
- 사진=뉴시스
북한 독재정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가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고 판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난했다.
북한 독재정권은 소위 '국토환경보호성 대외사업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IAEA를 향해 "국제법의 어느 갈피에도 기구가 특정한 나라와 지역에 대하여 핵오염수를 방류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나 문구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권 국가의 합법적인 권리행사를 걸고 들던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이 인류의 생명 안전과 생태환경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일본의 불법 무도한 반인륜적 행위를 극구 비호 두둔하는 것이야말로 극단한 이중기준의 전형적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인들은 후쿠시마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 이 나쁜 현실에 이미 익숙해져서 큰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데 대한 반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북한 독재정권은 해당 담화를 통해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인류의 보금자리이고 후손들의 삶의 터전인 푸른 행성을 핵 오염수로 어지럽히려드는 불순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반평화적 망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하며 연대연합하여 이를 철저히 저지 파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다른 걸 떠나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2500만 북한 주민을 억압·착취하고,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행태를 일삼고, 핵·미사일 실험으로 반평화적 망동을 일삼는 '북한 독재정권'이 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닌 듯하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