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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이 보는 도쿄올림픽 개최 전망은?

“지난해보다 상황은 더 악화”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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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일본은 올 7월 개최를 계획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도쿄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지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를 두고 16뉴욕타임스도쿄올림픽 개최가 어두워졌다(Hopes for Tokyo's Summer Olympics Darken)”고 보도했다. 올림픽이 6개월가량 남았지만 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내 여론 조사에서도 80% 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뉴욕 타임스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해졌다. 일본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도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은 올림픽 준비를 위해 1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고, 올림픽 연기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썼다. 올림픽이 열리지 못하면 일본에 큰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여름까지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IOC 딕 파운드 위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영국 《가디언》등도 7월 올림픽 개최는 사실상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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