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앞에 두고도 휴대전화로 페북만 하는 이준석의 신당이 성공한다고?

내년 총선까지는 이씨의 실체가 밝혀지기엔 충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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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방송 캡처.

<월간조선>의 박희석 기자는 송년호(2023년 12월 호)에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씨가 1차 징계 당시 징계 반대 1인 시위를 한, 그러니까 소위 성골 준빠 최우성씨를 인터뷰했다. 


최씨는 이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여럿 했다.(관련기사: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312100021)


특히 최씨는 이준석씨가 지지자들과 모여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계속 휴대폰으로 페이스북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씨는 12년 전 일베(일베저장소란 온라인 커뮤니티)회원들에게  “여러분,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어요”라고 했다. 


정작 자신은 키보드 안에 있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지지자들과 만나 휴대폰으로 소위 페북질만 했다는 것은 단편적으로만 봐도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지지자들을 존중하지 않는다. 존중하는 사람들 앞에서 휴대폰만 보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둘째 그리고 페북을 하면서 안철수 의원을 '톰'이라고 불렀다. 이준석 씨는 자신과 안 의원의 관계를 '톰과 제리'에 비유한 바 있다. 이른바 이씨를 둘러싼 '싸가지론' 힘을 실어주는 언행이다. 


이준석씨는  “가는 길에 동참해 달라”며 온라인을 통한 지지자 연락망 확보에 나섰다.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3만1000명 정도 참여했다. 이씨는 “돈 안 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를 만들어보자”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락망 확보 수가 신당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지 않을뿐더러 연락망을 공유한 지지자 중에는 이씨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 못 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4월 총선까지 100일이 넘게 남았다. 이씨의 실체가 밝혀지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과연 이준석 신당은 성공할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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