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란 축구협회장 입국 거부된 듯”… 이유 들어보니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외교 마찰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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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혁명수비대 연계 인사 입국 불가” 원칙 재확인
지난 2024년 2월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란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이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를 앞두고 이란 축구 관계자 입국이 거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해당 조치가 정부 차원의 의도된 결정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난드 장관은 입국 허가가 취소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번 사안은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 소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은 메흐디 타지 를 포함한 관계자 3명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도 타지 회장이 비자를 발급받은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 와의 연관성 문제로 입국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는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인사의 입국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국제축구연맹 총회는 2026년 5월 중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200여 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FIFA는 이란 측 대표단의 총회 참석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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