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하메네이. 사진=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이후 누가 하메네이의 후계자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란 헌법 제111조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유고시 대통령, 대법원장(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소속 고위 성직자가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한다. 차기 지도자가 선출되기 전까지 이들이 지도자 역할을 한다.
차기 지도자는 헌법에 따라 88명의 고위 성직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에서 선출한다. 이란은 1일 전문가위원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위원회는 비밀투표로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며, 출석 위원 과반의 찬성을 얻는 사람이 최고지도자로 선출된다.
이란은 과거 호메이니가 1989년 6월 3일 사망한 후 다음날인 4일 전문가위원회에서 하메네이를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하메네이는 생전 최측근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유사시 책임을 맡긴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라리자니가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하메네이의 측근인 전문가 회의 제2부의장인 알리레자 아라피 등이 거론된다.
모즈타파는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로 군사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산하 민병대인 바시즈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 공식 직함은 없는 상태다.
알라레자 아라피는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등 정부 요직을 역임했으며 이란 신학교 체졔의 수장이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