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4월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청년 토크쇼에서 '청년은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한 대학 강연에서 "정치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말해 정계 복귀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지난 4일 경남 소재 인제대학교에서 '나는 정치를 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강연에서 유 전 의원은 "요즘 백수 상태로 지내고 있지만, 정치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있었던 저의 정치적 행운이 굉장히 희박해졌다"면서도 "언젠가 (행운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이고, 정치를 열심히 했던 만큼 결실을 보고 싶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강연에서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 전 의원은 야권 경기지사 후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리서치·조원씨앤아이가 더팩트, 경기교육신문 등의 의뢰로 10월 25~26일 도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같은달 28일 발표한 ‘내년 경기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권 후보 중에서는 현직 김동연 지사가 29.9%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야권 후보 중에서는 유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여권 후보 순위는 김 지사에 이어 추미애 의원이 15.2%, 한준호 의원 8.3%, 김병주 의원 5.8%, 염태영 의원 2.2%, 이언주 의원 1.9% 순이었다.
야권 후보는 유 전 의원에 이어 김은혜 의원 14.2%, 한동훈 전 대표 13.4%, 원희룡 전 장관 11.3%, 원유철 전 국회의원 1.6% 등의 순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대선 후보,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 김은혜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이 꼽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