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공군호텔에 약 15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종성 헌우회장이 대통령 리더십과 관련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월간조선
사단법인 대한민국 헌병전우회(헌우회)가 23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교양 강연을 열었다. 주제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하는가?’로 발표에는 윤종성 헌우회장(20‧21대)이 직접 나섰다.
이날 윤 회장은 “이념이 아닌 리더십이라는 학문적 틀을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의 공과(功過)를 분석하겠다”며 이승만부터 윤석열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70분간 이어진 강연 말미에 그는 “최근 몇 년간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지도자의 역사적 통찰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개인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고, 생명, 자유, 재산이라는 천부인권(天賦人權)이 제대로 보호되고, 사익이 아닌 공익 중심의 일반의지(一般意志)에 기반한 통치가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육사 37기인 윤 회장은 국방부 조사본부장,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과학수사 분과장, 대통령비서실 경호실장 보좌관, 5군단 헌병대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소장으로 전역한 이후에는 성신여대 교수로 11년간 재직했으며, 현재는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3년에는 《박정희 리더십의 모든 것》을 펴냈다.
헌병전우회는 1972년 ‘생사고락을 같이한 정, 헌우회로 이어가자’는 기치 아래 창립된 단체다. 등록 회원은 중앙 4200명, 지역 6400명을 포함해 총 1만 명을 훌쩍 넘는다. 회원들은 군 관련 사건 수사·예방과 자문, 외국 군사경찰과의 교류 등을 이어가며 군 권익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양 강연은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병과장 출신인 조래원·이종협 장군, 권영욱 전 헌우회장, 헌우회 아너스 클럽, 김종혁 한동훈 후보 특보단장, 이동우 명예자문위원회 고문, 유공주 명예자문위원장, 대통령 경호실장과 보훈처 장관을 역임한 안주섭 전 장관, 남궁균 통신전우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