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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 전쟁 실상 증언한 《The Voice From Ukraine: 전쟁의 목소리》 출간

창끝전투학회, “우크라 현장 목소리 전하고 전쟁 실상 알리고자 집필”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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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訪韓)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실상에 대해 증언하는 책이 나왔다. 


《The Voice From Ukraine: 전쟁의 목소리》,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장교들의 증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주문형 인쇄(POD)’ 방식이다. 사단법인 창끝전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군 장교와 창끝전투학회 연구진이 주고받은 이야기를 담았다.


우크라이나군 장교들은 2024년 창끝전투학회 초청으로 2주간 한국을 찾았다. 학술 세미나 3회, 전쟁 공부 모임 등을 통해 창끝전투학회와 함께 이번 전쟁의 전술적 수준부터 전략적 수준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대화를 나눴다.


창끝전투학회는 “우크라이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함과 동시에 우-러 전쟁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전략 커뮤니케이션 부서장 파블로스카 스비틀라나는 추천사에서 “《The Voice From Ukraine: 전쟁의 목소리》는 전장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사적 갈등에 참여한 이들의 경험을 솔직하고 가감 없이 전달한다. 증언을 통해 현대 전쟁의 냉혹한 현실을 설명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불굴의 정신과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창끝전투학회와 우크라이나 장교들 간의 협력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창끝전투학회 조상근 학회장은 “우크라이나군 장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투 방법, 무기체계 및 조직·편성 측면에서 교훈이 풍부하다”며 “이야기에는 다영역(multi domain)에 걸친 전투 수행 방법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사례가 담겼다. 이 책이 한국군 소부대 군사혁신에 이바지하는 촉진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주요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정치‧경제‧사회적 중심을 공격하는 방법 ▲반정부시위가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까? ▲러시아 정교회와 푸틴의 관계 ▲정찰드론과 FPV 자폭드론의 전투 수행 방법 ▲전차는 이제 전장에서 쓸모가 없는 것인가? ▲러시아의 공군과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드론‧야포‧순항 미사일 섞어 쏘기 전술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동원령에 대해 ▲대대급 이하 소부대의 대드론 전투와  적 전자전 대응 ▲인공위성, 그리고 위성통신의 중요성 ▲드론과 대드론의 시대 ▲전쟁포로 관리.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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