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0대를 경영 전면에 배치하며,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9일에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은 노경래 부사장 (48세),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홍주선 부사장 (53세), DX부문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부민혁 부사장 (51세),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장소연 부사장 (53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배승준 부사장 (48세), DS부문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유상민 부사장 (51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Foundry YE팀 PIE1그룹장 이화성 부사장 (54세)이 맡게 됐다. 

소프트웨어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인물이 발탁됐다.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박정호 부사장 (50세),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이형철 상무 (48세), DX부문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이문근 상무 (48세), DX부문 CTO SR Language Intelligence팀 김상하 상무 (43세), DX부문 MX사업부 Health전략그룹장 최준일 상무 (48세),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김용성 부사장 (51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채교석 상무 (46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박일한 상무 (48세),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 김우일 상무 (46세),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문광진 상무 (51세) 등이 전면 배치됐다. 

삼성전자 측은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 강화했다"고 밝혔다. 

DX부문 VD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부사장 (49세),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 (49세),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 (49세),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 (39세),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임성수 부사장 (46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 부사장 (47세) 등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역량이 검증된 여성, 외국인 리더들의 발탁했다.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서정아 부사장 (53세),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이지연 상무 (45세),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 상무 (44세),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Sitthichoke(시티촉) 상무 (52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 Master (46세) 등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