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성, 국사 과목의 필수화 등 한국 근현대사 교육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대사 연구를 통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正體性) 정립 등을 내건 한국현대사학회가 창립됐다. 한국현대사학회에는 사학(史學)은 물론 정치학·사회학·경제학·법학·언론학·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초대(初代) 회장을 맡은 권희영(權熙英·55)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기존의 경향이 학문적인 진실성에 충실하기보다는 당파적(黨派的) 관점에서 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학문적인 진실성에 충실하게 현대사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5월 20일 ‘한국의 현대사학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창립 기념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현대사 관련 시민강좌 개최, 현대사 학술 총서(叢書) 발간, 국제학술회의 및 국내 심포지엄 개최, 고교 국사교과서 편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初代) 회장을 맡은 권희영(權熙英·55)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기존의 경향이 학문적인 진실성에 충실하기보다는 당파적(黨派的) 관점에서 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학문적인 진실성에 충실하게 현대사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5월 20일 ‘한국의 현대사학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창립 기념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현대사 관련 시민강좌 개최, 현대사 학술 총서(叢書) 발간, 국제학술회의 및 국내 심포지엄 개최, 고교 국사교과서 편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