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불황을 극복한 미국 회사들의 약진 두드러져
● 日本 도요타자동차 작년 11위에서 8위 랭크
● 한국은 삼성전자, POSCO, LG전자, SK,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이 346개 평가대상 기업에 올라
● 日本 도요타자동차 작년 11위에서 8위 랭크
● 한국은 삼성전자, POSCO, LG전자, SK,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이 346개 평가대상 기업에 올라
월마트 2년 연속 1위 차지
포천社가 헤이그룹과 제휴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회사」 리스트에서 올해도 미국의 월마트 스토어가 1위로 선정되었다.
월마트 스토어는 그동안 신문의 비판을 받고, 株價가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없지 않았지만, 전년에 비해 12%나 증가한 24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작년에 이어 2004년에도 종합점수 7.41을 받아 톱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그 다음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드 존슨 같은 낯익은 회사가 선정되었고, 뉴욕의 금융그룹인 버크셔 해사웨이가 5위로 뽑혔다. 동시에 발표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표에서도 월마트는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 이하의 순위에서는 세계 순위와 약간 달라서 버크셔 해사웨이, 사우스웨스트항공, 제너럴일렉트릭, 델,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드 존슨, 스타벅스, 페덱스, IBM의 순서로 되어 있다.
2004년 순위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치열한 경쟁상황을 반영하듯 리스트에 11개의 회사가 새로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7년간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던 IBM이 톱 10 멤버로 당당히 복귀한 것이다. 그 동안 株價가 상승한 것도 주요인이지만, 이 회사의 CEO(최고경영자) 샘 팔미사노氏는 IBM이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업계의 주도적 지위를 잡기 위해 스스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2004년의 리스트에는 BMW, 노키아, 네슬 등 작년의 非미국계 14개 회사가 올라가 있지만, 그 순위는 전반적으로 내려갔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만이 11위에서 8위로 올라가 톱 10에 들어갔다. 이것은 미국의 GDP 증가가 3.1%로 추정되어 일본의 2%, 유럽의 0.5%를 앞섰고, 미국 회사들의 수익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선전은 이 조사에서 분류한 30개의 산업부문 중 26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는 29개 부문에서 미국 기업 22개가 1위를 차지했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사를 담당했던 헤이그룹 부사장 멜 스타크는 대부분의 상위권 미국 회사들이 단기적인 목표를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희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中, 4개 기업이 평가대상
엔론과의 연관 때문에 고전했던 시티그룹은 작년에 17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13단계를 뛰어 12위를 차지했다. 월트 디즈니는 11단계를 올라가 18위를 차지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연예오락회사가 되었다.
캐논, 보다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3개 非미국계 회사는 폴크스바겐, 미셸린, HSBC 홀딩을 밀어내고 톱 50에 새로 진입했다. 일본의 캐논은 4년 연속 흑자를 올리면서 작년에는 전년대비 45%나 증가한 26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월마트라는 미국의 巨人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테스코와 까르푸 등 2개의 유럽系 체인점도 선전했다. 30개국에 9600개 이상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세계 2위의 프랑스계 소매업 까르푸는 비용절감과 운영합리화로 自國內 시장에서는 부진하면서도 해외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최근 눈부신 발전으로 주목되고 있는 중국은 평가의 대상이 된 346개 회사에 신참자인 차이나이동통신 등 4개밖에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의 회사는 66개, 한국은 5개, 싱가포르는 2개가 심사대상이 되었다.
한국 회사 역시 이 리스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종합점수 6.46을 받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POSCO(5.76), LG전자 (5.45), SK(4.42), 현대자동차(4.30) 등 5개社가 평가대상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 투자가치에서 업계순위 3위, 개혁성ㆍ법인자산 사용ㆍ경영의 품질ㆍ금융 건전성ㆍ세계성 등에서 4위에 올랐고, 사회적 책임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POSCO도 장기적 투자가치에서 3위, 개혁성ㆍ피고용자 재능ㆍ경영의 품질ㆍ금융 건전성은 4위로 업계순위를 평가받았다.
포천社는 22년째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38개국에 73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인 헤이그룹이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작성한 리스트가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그 평가를 경영자들 자신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평가를 위해 헤이그룹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208개의 회사를 포함한 346개의 회사를 선정해서 30개의 산업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집단에는 2002년에 최소한 8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15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헤이그룹의 조사자들은 2003년 4분기에 1만 명 이상의 이사나 사장 및 애널리스트들에게 질문지를 보냈다. 응답자들은 그들이 속한 분야의 다른 회사에 대해 9개의 부문에서 1에서 10까지의 스케일로 점수를 매긴 다음, 그 수치를 평균하여 최종 점수를 계산했다.●
월마트 스토어는 그동안 신문의 비판을 받고, 株價가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없지 않았지만, 전년에 비해 12%나 증가한 24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작년에 이어 2004년에도 종합점수 7.41을 받아 톱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그 다음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드 존슨 같은 낯익은 회사가 선정되었고, 뉴욕의 금융그룹인 버크셔 해사웨이가 5위로 뽑혔다. 동시에 발표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표에서도 월마트는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 이하의 순위에서는 세계 순위와 약간 달라서 버크셔 해사웨이, 사우스웨스트항공, 제너럴일렉트릭, 델,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드 존슨, 스타벅스, 페덱스, IBM의 순서로 되어 있다.
2004년 순위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치열한 경쟁상황을 반영하듯 리스트에 11개의 회사가 새로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7년간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던 IBM이 톱 10 멤버로 당당히 복귀한 것이다. 그 동안 株價가 상승한 것도 주요인이지만, 이 회사의 CEO(최고경영자) 샘 팔미사노氏는 IBM이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업계의 주도적 지위를 잡기 위해 스스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2004년의 리스트에는 BMW, 노키아, 네슬 등 작년의 非미국계 14개 회사가 올라가 있지만, 그 순위는 전반적으로 내려갔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만이 11위에서 8위로 올라가 톱 10에 들어갔다. 이것은 미국의 GDP 증가가 3.1%로 추정되어 일본의 2%, 유럽의 0.5%를 앞섰고, 미국 회사들의 수익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선전은 이 조사에서 분류한 30개의 산업부문 중 26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는 29개 부문에서 미국 기업 22개가 1위를 차지했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사를 담당했던 헤이그룹 부사장 멜 스타크는 대부분의 상위권 미국 회사들이 단기적인 목표를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희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中, 4개 기업이 평가대상
엔론과의 연관 때문에 고전했던 시티그룹은 작년에 17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13단계를 뛰어 12위를 차지했다. 월트 디즈니는 11단계를 올라가 18위를 차지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연예오락회사가 되었다. 캐논, 보다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3개 非미국계 회사는 폴크스바겐, 미셸린, HSBC 홀딩을 밀어내고 톱 50에 새로 진입했다. 일본의 캐논은 4년 연속 흑자를 올리면서 작년에는 전년대비 45%나 증가한 26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월마트라는 미국의 巨人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테스코와 까르푸 등 2개의 유럽系 체인점도 선전했다. 30개국에 9600개 이상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세계 2위의 프랑스계 소매업 까르푸는 비용절감과 운영합리화로 自國內 시장에서는 부진하면서도 해외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최근 눈부신 발전으로 주목되고 있는 중국은 평가의 대상이 된 346개 회사에 신참자인 차이나이동통신 등 4개밖에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의 회사는 66개, 한국은 5개, 싱가포르는 2개가 심사대상이 되었다.
한국 회사 역시 이 리스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종합점수 6.46을 받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POSCO(5.76), LG전자 (5.45), SK(4.42), 현대자동차(4.30) 등 5개社가 평가대상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 투자가치에서 업계순위 3위, 개혁성ㆍ법인자산 사용ㆍ경영의 품질ㆍ금융 건전성ㆍ세계성 등에서 4위에 올랐고, 사회적 책임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POSCO도 장기적 투자가치에서 3위, 개혁성ㆍ피고용자 재능ㆍ경영의 품질ㆍ금융 건전성은 4위로 업계순위를 평가받았다.
포천社는 22년째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38개국에 73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인 헤이그룹이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작성한 리스트가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그 평가를 경영자들 자신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평가를 위해 헤이그룹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208개의 회사를 포함한 346개의 회사를 선정해서 30개의 산업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집단에는 2002년에 최소한 8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15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헤이그룹의 조사자들은 2003년 4분기에 1만 명 이상의 이사나 사장 및 애널리스트들에게 질문지를 보냈다. 응답자들은 그들이 속한 분야의 다른 회사에 대해 9개의 부문에서 1에서 10까지의 스케일로 점수를 매긴 다음, 그 수치를 평균하여 최종 점수를 계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