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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특종7탄] '가은'이는 김휘종 전 행정관의 딸 이름

jtbc는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 어떻게 알았을까?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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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은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 딸 이름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21. 최순실 태블릿PC 안의 이메일 기록

23개의 이메일 계정은 1번부터 6번까지가 ‘연이(greatpark1819@gmail.com)’이며 4개의 메일은 ‘읽음’, 나머지 2개의 메일은 ‘읽지 않음’으로 기록돼 있다. 7번부터 12번까지는 ‘가은(zixi9876@gmail.com)’이며 13번은 삭제됐고 14번은 다시 ‘연이’, 15번부터 마지막 23번은 다시 ‘가은’이 보낸 것들이다. 가은은 김휘종 전 행정관의 딸 이름과 같다.  

22. jtbc,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 어떻게 알았나

jtbc는 2017년 1월 12일 3차 해명방송에서 특검이 공개한 장시호 제출 태블릿PC를 언급하면서 자신들이 입수했던 ‘첫 번째 태블릿PC’와 잠금 패턴이 같다고 밝혔다.

[jtbc 앵커]

“사실 어제 특검 브리핑을 봐도 저희가 입수한 것뿐 아니라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태블릿PC에도 똑같은 잠금 패턴이 있다는 거잖아요?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L자’. 그 말은 결국 사용자가 한 사람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jtbc 기자]

“네, 어제 특검은 태블릿PC를 공개하면서 밝힌 건데요.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와 장시호씨가 제출한 태블릿PC, 그 밖에 최씨의 스마트폰 기기들의 잠금 패턴이 모두 같았다고 특검이 밝혔습니다. 바로 방금 말씀하신 L자형입니다. 한마디로 모두 한 사람이 사용했다고 보이는 정황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의심이 생긴다. 첫 번째는 jtbc는 입수한 태블릿PC의 ‘L’자 패턴을 어떻게 풀었을까 하는 문제다. 스마트 기기 잠금 패턴의 경우 실패 횟수가 누적되면 기기 자체가 완전히 잠겨버리는 수도 있다. 중요 증거물이면 전문가에게 맡겨야지 현장에서 보안을 뚫는 시도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 jtbc는 처음 보는 태블릿PC 기기의 잠금 패턴을 과감히 뚫는 시도를 했고 ‘L’ 모양으로 터치를 해 태블릿PC의 잠금 장치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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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렌식 보고서 제403쪽에 따르면, jtbc는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32분경 이 사건 태블릿을 이용하여 greatpark1819@gmail.com 계정에 새로 로그인한 것이 확인된다. jtbc가 어떻게 위 계정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게 되었는지, 명백히 존재하는 잠금 패턴(영어 L자형)을 어떻게 풀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두 번째는 만약 태블릿PC가 최씨 소유라면 L자처럼 간단한 잠금 패턴을 사용했을까 하는 문제다. 최씨는 보안을 중시했다. 그의 대포폰 사용은 일상이자 습관이었다. 최씨는 매사에 흔적을 남기는 걸 극도로 꺼렸다. 보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순실·장시호와 함께 일을 했던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렇다.

“최씨는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도 여러 대의 전화기를 사용한다. 또 업무를 지시한 손글씨 자료도 다 파쇄해야 했다. 직원들도 웬만해서는 서류상 등록하지 않았고 월급도 현금으로 줬다. 이메일 비밀번호도 보름 주기로 바꿨다.”

도태우 변호사는 “검찰 포렌식 보고서 제403쪽에 따르면, jtbc는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32분경 이 사건 태블릿을 이용하여 greatpark1819@gmail.com 계정에 새로 로그인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태블릿PC의 무결성 훼손도 명백한 사실이지만, jtbc가 어떻게 위 계정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게 되었는지, 그보다 앞서 위 보고서 제6쪽에서 보듯 명백히 존재하는 잠금 패턴(영어 L자형)을 어떻게 풀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23. 최순실 태블릿PC 안의 G(g)메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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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캡쳐.

최순실 태블릿PC 안의 G(g)메일 기록은 58개가 남아 있는데 24번은 고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도식 인사말이며, 35번은 방송원고, 36번은 제주 및 서울 유세, 37번은 유세 차량용 메시지, 39번은 기자회견문이며 나머지는 연예인 관련 내용이었다. (계속)

글=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0.23

조회 : 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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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식 ‘세상읽기’

gsmoon@chosun.com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편집부-스포츠부-사회부-정치부를 거쳐 논설위원-기획취재부장-스포츠부장-선임기자를 역임했다. 현재 월간조선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부기자 당시 중국민항기 김해공항 추락-삼풍백화점 참사-씨랜드 화재-대구지하철화재 등 대형사건의 현장을 누볐다. 이라크전쟁-아프가니스탄전쟁을 취재했으며 동일본 대지진때 한국기자로선 처음 현장에서 들어가기도 했다. '문갑식의 하드보일드' '문갑식의 세상읽기' '문갑식이 간다'같은 고정코너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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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epezil Hydrocholride (2017-10-23)   

    전문을 공개한것 치고는 내용이 너무 부실한데요. 특히 이메일 부분이요. 그 부분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는데 g메일 내용은 하나도 스캔이 안됐네요 이미지는 전문을 스캔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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