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암재단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2017년부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날 참석은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밖에도 숨가쁜 5월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5월 20일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으며, 5월 30일에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펫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났다. 반도체 관련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이 대외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해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6년만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매년 7월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다.
콘퍼런스에는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중동의 '큰손' 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억만장자들의 사교클럽'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콘퍼런스에 참석했지만 국정농단 사태 후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에 참석하면 6년만의 참석이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사면이 아닌 가석방 상태이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상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5년 간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취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부회장의 경영활동이 본격화되려면 사면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부회장은 매주 재판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