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왼쪽 다섯번째)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왼쪽 네번째) 의원과 입당식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취약지역인 전남에서 현역 의원을 확보해 대선정국에서 호남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입당했다고 발표했다. 이용호 의원의 지역구는 전북 남원·임실·순창으로 이 의원은 입당과 동시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지역 감정을 타파하고, 한국 정치의 발전과 우리 당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특히 대선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며 "기쁘다. 함께 축하하자"고 전했다.
이용호 의원은 "사실 제 정치적 거취를 놓고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숙고를 했고, 두 갈래 길에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이 미래를 잘 대비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하는 게 먼저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 이 자리에 왔고, 윤 후보, 이 대표, 모든 분과 함께 지역 통합, 세대 통합,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호 의원은 전주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국무총리실로 자리를 옮겼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0년 21대 총선 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당선될 정도로 지역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복당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노무현정권을 비판한 점, 민주당을 탈당한 점 등 이유로 복당이 불허된 바 있다. 한편 이용호 의원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은 105석을 보유하게 됐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