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미국 출장 떠나.... 신규 파운드리 투자 최종 조율 예정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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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북미지역 출장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에서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 관련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다. 먼저 캐나다로 향한 이 부회장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의 미국 파운드리 투자 관련 질문에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보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건설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장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가 유력 후보지로 대두된 가운데 최종 선정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관계자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보스턴에도 갈 것 같다"고 말해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모더나 본사를 방문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부회장은 미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련 인사 등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해외 출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방문으로 13개월 전이다. 이 부회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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