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날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단계에 들어섰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4월 30일까지 사퇴할 예정이다. 사퇴시한은 며칠 남았지만 이날까지 사퇴해야 올해 상반기에 보궐선거를 치를 수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6.3 국회의원 재보선은 1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14곳 중 13곳은 민주당, 1곳(대구 달성)만 국민의힘 지역이다. 인천 2곳, 울산 1곳, 부산 1곳, 대구 1곳, 광주 1곳, 경기 3곳, 전북 2곳, 충남 2곳, 제주 1곳이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의 경기 하남갑, 박찬대 의원의 인천 연수갑, 전재수 의원의 부산 북갑, 민형배 의원의 광주 광산을, 박수현 의원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이원택 의원의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위성곤 의원의 제주 서귀포, 김상욱 의원의 울산 남갑이 재보선 지역이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의원의 대구 달성에서 보궐선거가 열린다. 앞서 확정된 보궐선거 및 재선거 지역인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까지 더해 모두 14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진다.
'미니 총선'급이 된 이번 재보선에는 당대표출신 등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한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출마를 확정했다.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도 출마 의향이 있고,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중량급 정치인들의 이름이 계속 나오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진행중이다.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를 공천했다. 지금까지 6명의 공천이 확정됐고, 이재명 정부 청와대 참모 중 전은수 전 대변인을 아산을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부산 북갑에 공천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확정한 곳은 군산·김제·부안갑 오지성 전 당협위원장, 평택을 유의동 전 의원, 안산갑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아산을 김민경 당 맘편한특위 위원이 있다.
다자 구도가 이미 형성된 지역은 부산 북갑, 경기 평택을이 있다. 북갑에는 한동훈 전 대표와 하정우 전 수석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후보를 반드시 공천한다는 입장이다.
평택을은 황교안, 김재연 등이 출마준비중인 가운데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고, 조국 대표도 활동중이다. 범여권 후보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특정 지역 경쟁이 치열했던 수도권 공천을 전략공천으로 마무리지은 상태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특히 대구 보궐선거를 두고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