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9월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달의 메인 기사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주호영 폭로 비밀합의서는 진짜다’입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요새는 국정원을 ‘걱정원’이라고 한다더군요) 인사청문회 당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4·8합의 당시 북한에 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밀약했다고 폭로했었죠. 박지원씨는 이를 부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박지원씨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해 버렸습니다. 이 기사는 조갑제 대표가 만난 전직 고위 인사의 증언, 그리고 대북비밀송금사건 당시 재판기록 등으로 볼 때, 문제의 비밀합의서는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처남이 성남시 고등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토지를 매입, 그 토지의 보상금으로 39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성호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처가 사람들이 뭘 하고 사는지에 대해 기사를 썼습니다. 작은 광고회사, 우유보급소를 하는 등 대체로 조용하게 소시민의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만, 문 대통령 처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 기사가 처음이라고 자부합니다. 조성호 기자는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찰 용도로 악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의혹도 보도했습니다.
최우석 기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VIK 유착설에 대해 다시 보도했습니다.VIK 고객들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강을 했다는 보도입니다. 본인은 VIK와의 유착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VIK 고객들도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최우석 기자는 미래통합당이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 ‘잘 했던 일들’을 복기(復碁)하면서 그 시절로부터 일종의 교훈을 도출해 내려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도 썼습니다.
좌파논객 진중권씨, 그야말로 좌충우돌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그를 두고 ‘모두까지’라고 한다고 하네요. 좌우 모두 까댄다는 얘기겠죠. 좌충우돌 모두까지 진중권씨의 어록과 행태를 김태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요즘 화두는 단연 부동산입니다. 자료분석기사를 잘 쓰는 박희석 기자가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실태에 대해 짚어보았습니다. 권세진 기자는 박성중 태영호 배현진 의원 등 강남 3구 의원들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시민의 눈’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문성근씨가 싹을 틔우고 김어준이 키운 선거부정감시 시민단체인데, 회원수가 5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들의 이름을 보니 그냥 ‘시민단체’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지현 기자가 이에 대해 기사를 썼습니다. 박지현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했가가 구속된 ‘신발열사’ 정창옥씨에 대한 기사도 썼습니다.
민주당 등이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역사왜곡금지법안을 짚어보는 특집, 정의당 등이 앞장서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도 있습니다. 요즘 의사 파업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부산시장 혹은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보수의 여전사’ 이언주 전 의원 인터뷰(배진영 기자), 노무현 정권 당시 행정수도이전 위헌 결정을 이끌어냈던 이석연 변호사 인터뷰(하주희 기자)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그래도 할 말 하는 언론은 월간조선뿐”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고맙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얘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류에 굴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구독으로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월간조선TV도 있습니다. 많이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