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F-35 JSF(좌) F-22 렙터 (우)


사진설명; 미국의 5세대 전투기사업 최종낙찰에 실패한 보잉의 YF-23(좌) ,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PAK FA(우)
귀여운 일본 미운 한국
평소 군사에 관심이 있던 필자에게 눈에 띄는 기사 한건이 올라왔다.
그건 바로 일본이 차기 전투기로 미국의 5세대 전투기인 F-22를 들여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 F-15K를 들여온 한국은 4세대 전투기의 끝자락에 서 있는 판국에 누구는 최신 5세대 전투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4세대 전투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니꼽다고 말 할 수도있고, 또 어찌 보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다른나라도 아니고 일본이 F-22를 들여온다는데서 부터 문제가 있는거다. 일단 전투기의 성능은 미뤄두고,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에게 군비확장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일본에게 진주만을 공격당했던 미국이 지금 누구에게 무기를 팔겠다는 것인지. 이건 마치 우리집을 털고 간 도둑에게 다음 도둑질에 쓸 흉기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반성을 했다고 해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헌데 일본은 현재 시점에서도 위안부 안건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일본 주변의 영토 확장에 틈을 노리고 있다. 이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독도가 가장 큰 예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자기네들 나라에도 아직 100% 실전배치 완료가 된 상태도 아니고, 전투기 수가 아직 확충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F-22를 일본에게 팔겠다는 것은 토끼가 스스로 간을 내준것 이상이다. 개(犬)로치자면 개가 등을 땅에 대고 상대방에게 배를 내민 것과 같다. 그만큼 일본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무엇이 미국이 이리도 일본에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일까? 미국은 이미 1998년에 F-22의 판매 자체를 금지하는 법까지 제정 할 정도로 이 전투기의 판매를 금지 시켰다. 왜냐하면 이 전투기는 현존하는 전투기 중 최고의 전투기이기 때문이다. 이 전투기는 첨단 우주항공단계 이전의 과도기 상태의 전투기라 불릴만큼 그 우수함이 인정되었다. 따라서 군사적 균형을 위해서라도 이 전투기는 오로지 미국만이 보유함으로서 세계에서 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판매를 금지했던 것이다.
이밖에도 미국 내수용인 F-22의 판매를 대신하기 위해 수출용인 F-35 JSF까지 개발해 두었다. 이 F-35역시 5세대 전투기이지만, 미국 내수용인 F-22에 비해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F-22는 두개의 제트엔진을 장착했으며, 항속거리 및 스텔스 기능에서 F-35를 능가한다. F-35는 한개의 제트엔진에 항속거리와 스텔스 기능이 F-22 렙터에 비해서 떨어지게 설계되어서 미국만의 군사적 우위성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물론 이사실을 알면서도 일본은 F-22를 향해 계속 입질을 해왔던 것이다. 왜냐하면 잘 안되도 F-35 잘되면 F-22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아예 목표를 높게 잡고 미국에 입질을 해왔다. 그런데 미국과의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일본이 F-22를 100대나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나온 것이다. 최근 기사에서 미국의 입장표명에서는 F-22를 일본에 판매 할 의사가 없다고 지난번 판매설이 무근하다고 말을 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어쩌면 미국이 한국에게 무언의 암시를 하는지도 모른다. 우리 정부의 외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려고 미국이 우리 눈에 들면 너희들도 F-22를 줄거라는 무언의 암시였던 것일까? 아니면 중국과 북한의 견제 때문에 일부로 이런 사실을 흘린 것일까? 미국의 원래 심리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필자의 견해로는 일본이 아무리 못해도 F-35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기사에 의하면 미국이 한국에게 F-35를 판매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허나 사실상 일본이 F-22를 가진다면 F-35로는 제공권(制空權) 장악이 힘들 것이다. 물론 둘다 5세대 전투기이기는 하나, 차이가 많다. 우리 국방부에서는 둘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매번 전투기 사업이 나올 때마다 한국은 똑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항상 최신 전투기를 사지않고 그보다 약간 떨어지는 전투기를 구매하고는 나중에 가서 후회를 하고, 뒤늦게 사 들인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이왕이면 좋은 전투기를 대수는 적더라도 구매하는 편이 나을듯 싶다. F-22의 모의 전투 결과는 놀라웠다. F-22와 현재 미국의 4세대 전투기들, F-15, F-16, F-18 의 전투에서 144대 0이라는 승률이 나왔다. 물론 실제 전투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나마 근접한 모의전투의 결과를 무시하기 어렵다.
한국이 F-35를 주문한다해도 아직 생산단계에 들어가지 않은점과 JSF(3군 합동 전투기)의 이름처럼 유럽의 8개국에 먼저 판매권이 주어진다는 점이 현재로서는 일본이 F-22를 들여 올 경우 다소 시간적으로 배치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현재 F-15K가 없으면 당장에 북한을 견제할 제공권(制空權) 장악에 차질이 빚어지니, F-15K의 보유 역시 지금으로서는 절실하다. F-15K는 무기의 탑재면에서는 세계에서 손에 꼽힐 만큼 엄청나다. 폭장량 면에서는 F-22나 F-35보다 우위에 있지만, 스텔스 기능과 저고도 폭격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5세대 전투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F-15K가 할 수 없는 저고도 폭격을 F-16은 가능하기 때문에 F-15K를 커버할 수는 있지만, 가장 위협적인 스텔스 기능은 4세대 전투기에게는 없다. 혹자는 스텔스가 뭐가 그리 대수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이 스텔스를 무시 할 수 없는 것이다. 적진의 레이더 망에 아무런 낌새없이 침투 할 수 있다는 것은 적의 뒤늦은 공중대응으로 초반에 제공권을 빼앗을 수 있는 우위에 있다. 그 밖에도 레이더 망을 피한 첩보 활동에도 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빨리 5세대 전투기를 제작, 실전 배치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뿐임에는 틀림이 없다. 러시아 역시 5세대 전투기인 PAK FA를 개발 중이지만 실전 배치까지는 약 2009년이나 그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본의 F-22 구매설이 정말이지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다.
한국은 이제 더이상 미국의 눈 밖에 드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계속되던 정부의 둔한 외교덕에 일본만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본은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쓸데 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무조건적인 우호적 외교가 이런 시점에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강자 앞에서 약자는 숨을 죽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짜증나더라도, 한국이 우위에 설 날을 기다리면서 참아내야 만 할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