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운세(1)
盧武鉉 대통령의 올해 運勢
坎爲水(감위수) 3효- 坎之井(감지정)
타인을 쉽게 믿지 말고 세심히 살펴야
얼마 전 역술전문지 「月刊 역학」을 우연히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2005년 신년호였습니다. 음력 새해가 며칠 전 지났고, 역학의 기준이 음력인지라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책을 펼치자 앞쪽 부분에 재미있는 특집기사가 났더군요.
이 잡지는 매년 신년호에 그 해의 國運, 주요 정치인 등의 운세 등을 보도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예견이 맞은 사례가 많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본지는 매년 1월호에 새해의 예견을 발표한다. 이것은 동짓날 새벽 본지 필진이 주역을 인용해 易斷(역단)한 것으로 정치적 또는 기타 일체의 편견이 개입되지 않고 순수하게 주역의 내용에 근거하여 해설하는 것이다. (중략) 실제로 2002년1월호에서는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의 확실시되던 李仁濟 의원이 「澤水困(택수곤)」을 얻어 「크게 곤경에 처하고 정치 세력이 이탈되는 낙마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2004년 1월호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澤地萃(택지췌) 3효를 얻어 「舌禍로 인해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과 당시 崔秉烈 한나라당 대표는 巽爲風(손위풍) 2효를 얻어 「바위 위에서 말을 달리듯 고통스런 해」가 되며, 趙舜衡 당시 민주당 대표는 天澤履(천택리) 3효를 얻어 「확실치 않은 사람과 동조하여 곤란을 겪게 되니 특히 3월을 조심해야 한다」고 예견했었다>
자신들의 예견이 틀린 사례는 언급돼 있지 않네요. 아무튼 위 사례처럼 맞아떨어진 예견은 상당히 그럴듯합니다.
그럼 乙酉年 올해는 어떨까요?
乙酉는 60갑자로 해설할 때 霜逢草(상봉초)라고 한답니다. 상봉초란 연약한 새싹이 다음 봄을 기다리는 형국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木局의 나라인데 金이 강해지면 나무의 뿌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답니다. 金의 중심이 바로 酉라고 합니다. 乙酉年인 올해 木局인 우리나라가는 힘을 쓸 수 없는 형국이랍니다.
이 잡지는 올해 國運을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뿌리가 흔들리니 국가의 중심이 약해지고 국민간의 반목과 갈등이 커질 것이다. 그러나 乙酉는 모진 풍파를 이기고 기다리는 마음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노련한 지혜와 신념으로 갈등을 이겨내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중략) 실속 없는 외화내빈의 해이며, 정치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있을 듯하다>
盧武鉉 대통령 운세를 본 대목이 있었습니다.
盧武鉉 대통령의 성격이 솔직한 편인데 모든 사람이 자신처럼 솔직하지 않으니 올 해 남의 말을 잘 새겨 들어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국정책임자로서 한쪽의 말만 들어서는 안 되는 건 當然之事.
같이 한 번 읽어봅시다.
<이 괘는 상하 모두가 물을 나타내는 坎卦(감괘)로 이루어져 있어 習坎(습감)이라고도 한다. 물이 쉬지 않고 흐르는 것이 습감이다. 君子는 그것을 거울삼아 항상 스스로 덕을 행하여 남을 교화하는 일을 익혀야 한다. 習坎은 참되고 믿음이 있어야 마음이 형통하며 행동으로 옮기면 숭상 받게 될 것이다. 물이 계속 흘러도 넘치지 않으며 험한 일을 행하여도 그 신실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 그 마음이 형통하다는 것은 상하 모두 강한 양효가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行하면 숭상받게 된다는 것은 功(공)이 있음을 뜻한다.
음효인 3효는 4효가 같은 음효이므로 상응하지 않으며 아래에 험한 양기를 띤 2효를 타고 있으므로 험난함에 기대어 앉아 깊은 구덩이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盧대통령은 금년에 사람으로 인해 실망할 수 있다. 특히 坎(감)은 방향으로는 북방, 계절로는 겨울, 인체 중에는 귀, 동물은 돼지를 뜻하므로 이와 관계되는 방향이나 일, 계절, 출생 년도인 사람과의 관계에서 조심해야 한다.
남북관계나 국제관계 또는 보궐선거 등 중대한 사안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과 같이 타인을 쉽게 신뢰할 것이 아니라 상대를 세심히 살펴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괘는 구덩이, 험난한 곳에 빠진다는 뜻도 있으므로 하체에 관한 질병이나 失足(실족)에도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