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會昌 前 한나라당 총재가 이번 주말쯤 미국으로 다시 떠난답니다. 李 전 총재는 미국 비자 연장을 이유로 내세우며 지난 주 일시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귀국은 한나라당 차기 대표선출 등 전당대회와 맞물려 있으면서 온갖 억측을 낳고 있습니다. 『누가 옥인동(李 전 총재 자택)에 찾아갔다더라, 「사인」을 받았다더라』 등이 그런 예에 속합니다. 물론 근거 없는 루머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여러 「소문」들 중에서 핵심은 바로 「이회창 복귀說」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선에서 두 번 연패하고 정계를 은퇴한 李會昌씨가 정말 정계에 복귀할 것인가라는 것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물론 李 전 총재측도 한나라당 관계자들도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복귀 즉시 한나라당 사람들은 다 죽는다』라는 것이 당의 현재 분위기입니다. 李 전 총재를 모셔왔던 유승민(劉承旼) 전(前)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도 『총재는 이제 정치에 관심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이회창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李 총재께서는 정치에 관심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복귀설과 맞물려 李會昌 측근이었던 유 소장도 4ㆍ24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유 소장은 『이 총재를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당에 공천신청을 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출마에 뜻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신청을 하면 되지 왜 비공식적으로 합니까? 저는 요즘 춘천에 있는 한 지방대학에 강의 나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삼일 정도 됩니다. 이렇게 바쁜데 무슨 정치를 할 수 있겠어요』라며 출마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內 일각에서는 이회창 복귀를 추진하는 세력이 있다고 합니다. 李會昌 측근들이 만들었다는 「三起會(세 번 일으키는 모임)」가 그렇답니다.
아무튼 현재의 상황으로는 「아니다」가 정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