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바이오'(구 현대ADM바이오)의 조원동 회장이 오는 6월 3일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EULAR 2026' 참가를 앞두고, 이를 자가면역질환 분야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페니트리움바이오는 독자적인 부스(C25)를 운영하며, 자사의 핵심 신약 플랫폼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뉴캐슬대학교 존 아이작스(John D. Isaacs) 교수가 페니트리움바이오의 파트너로서 전 일정을 함께하며 글로벌 임상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페니트리움바이오는 최근 아이작스 교수가 소속된 뉴캐슬대학교와 전략적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작스 교수는 전 EULAR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 당시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니트리움바이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당시 아이작스 교수는 "기존의 면역억제 방식은 현대 의학의 '치료 한계'에 도달했다"며 "질환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페니트리움의 'Seed & Soil' 접근법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이번 EULAR 참가가 갖는 전략적 의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이번 EULAR 참가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우리가 계획해 온 자가면역질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세계적 석학인 아이작스 교수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암학회(AACR)에서 항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 이번 EULAR은 자가면역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전 세계에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바이오의 혁신성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