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도 '非육군' 정경두

  •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 업데이트 2017-08-09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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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8명 중 7명 교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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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에 정경두(57·공사 30기·사진)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정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합참의장에 공식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 이후 23년 만의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특히 정 총장이 합참의장에 임명되면 해군 출신인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모두 비(非)육군이 맡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합참의장과 육·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군사령관 3명 등 대장 7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8명의 대장 가운데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김용우(56·육사 39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에는 이왕근(56·공사 31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상 중장)이 각각 지명됐다.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는 김병주(55·육사 40기) 3군단장이, 1군사령관에는 박종진(60·3사 17기) 3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제2작전사령관에는 박한기(57·학군 21기) 8군단장이, 3군사령관에는 김운용(56·육사 40기) 2군단장(이상 중장)이 각각 지명됐다.

이들의 인사안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은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거친 뒤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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