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루비오 관세문제 비롯한 주요 현안 논의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시점 전까지 긴밀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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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韓美 간 '관세 협상' 및 '정상회담 개최' 통해 통상과 안보 등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 도출하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양국 간 관세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유예 시점 이전까지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측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대상 관세 서한이 이날 발송됐지만, 실제 관세 부과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양국이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길 바란다”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위 실장은 한미 간 관세 협상은 물론, 향후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통상과 안보 등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 안보실장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동맹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통상 현안 외에도 안보 협력, 조선 산업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정부와 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조선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


양국은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미동맹이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도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위급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 모두 한미 안보실장 간 정례 협의의 유용성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과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미는 위 실장이 관세 유예 종료 시점을 앞두고 미국과의 협상 및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조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통령실은 “새 정부의 실용 외교는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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