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죽음 뒤에도 의식은 지속된다”… 28일 ‘마음디톡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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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이라는 주장을 의학적 연구 사례를 통해 조명하는 강연이 열린다.


마음건강 전문 플랫폼 ‘마음건강 길(www.mindgil.com)’은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제전산빌딩 카라아트홀에서 강연 시리즈 ‘마음 디톡스’ 신년 특집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홉 번째를 맞는 ‘마음 디톡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정현채 전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 교수는 ‘육체의 죽음 뒤에도 의식은 지속된다’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근사체험(near-death experience)과 임종 과정에서 보고된 사례, 국제 연구 자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죽음과 삶, 의식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죽음은 소멸이 아닌 이동이다’에서는 죽음의 개념을 재조명하고, 2부 ‘의학 데이터로 본 사후세계와 사례’에서는 의학적·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죽음 이후 의식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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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채 서울대 명예교수

 

정현채 교수는 40년간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삶과 죽음을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은 단절이 아니라 또 다른 상태로의 전환일 가능성이 있다”며 “의식을 뇌의 기능으로만 한정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 교수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817 차례 걸쳐 ‘죽음학’을 강의해 왔다.


“죽음은 사방이 꽉 막혀 있는 벽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문이라는 걸 확신하게 됐죠.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면 자살하는 이들이 크게 줄 것이며, 말기 암 환자 등 죽음을 앞둔 이들도 불안과 공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행사 중간에는 명상 피아니스트 정수지 씨의 치유 음악 연주가 마련된다. 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는 청중과의 마음 대화(Q&A)도 진행할 예정이다.


함영준 대표는 “국제 과학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죽음 이후 의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죽음의 공포를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죽음을 성찰하는 시간이 오히려 오늘의 삶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홉 번째 ‘마음 디톡스’는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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