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밀라노서 해단… “빙상 넘어 설상까지 저력 확인”

김길리 쇼트트랙 MVP… 금 3·은 4·동 3개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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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이 현지에서 해단식을 갖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는 2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코리아하우스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결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수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유승민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김대현 차관의 답사, 김택수 부단장의 성적 보고와 단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마다 보여준 집중과 투지, 서로를 향한 격려와 연대는 결과를 넘어 국민께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수경 선수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성적을 넘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택수 부단장은 성적 보고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짚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종목에 71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 부단장은 “전통적인 빙상 강국의 면모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설상 종목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점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쇼트트랙의 김길리가 현지 취재기자단 투표로 선정됐다. ‘Cass Beyond Medal Awards’에는 알파인스키 정동현이 Excellence 부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Respect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켈레톤의 정승기와 홍수정은 Friendship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수와 지도자 53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23일 오후 8시 5분(현지시간) 대한항공 KE928편으로 귀국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는 간소한 환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보도(036-5)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_최가온 선수.jpg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_최가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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