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음료’를 만드는 한‧일 합작음료사 동아오츠카가 일본인 공동대표를 13년 만에 교체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오츠카는 일본인 코나가이 켄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2012년 3월부터 동아오츠카 공동대표를 맡아온 타치바나 토시유키는 사임하게 됐다.
코나가이 신임 대표는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한국 측 박철호 대표와 코나가이 신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동아쏘시오 그룹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사로, 오츠카제약이 지분 50%,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명씩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