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바오·후이바오 조기 반환 절대 안 돼”… 삼성 사옥 앞에서 시민들 집회 열어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8월 28일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시위 중인 C.K Fu 팀
   오늘(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광장에서 ‘C.K Fu 팀’이 세번째 집회를 열었다. ‘C.K Fu 팀’은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들의 행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모인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윤리경영 삼성은 바오패밀리 판생 끝까지 후원하고 책임져 주세요',  '국민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흑자전환, 푸바오 잊으셨나요 이재용 사장님'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에버랜드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한다. 

 집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최근 중국 선수핑에서 발생한 사고를 예로 들었다. 판다 ‘유유’가 나무 뿌리가 썩은 나무에 오른  나무와 함께 쓰러진 뒤 추락한 사고였다. 이들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조기 반환은 또 다른 비극을 불러올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급한 독립 때문에 엄마 아이바오가 매일 울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슬퍼하고 있다"며, “인간의 계획 때문에 판다의 삶이 좌우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도덕성과 윤리를 갖춘 사육사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삼성 측에 책임을 촉구했다.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재용 회장이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동물 복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푸바오와 판다 가족들을 지지하는 온라인 활동가들도 언급됐다. 유튜브 채널 ‘두에지TV’, ‘바오짱’, 네이버 카페 ‘푸스힐’, 푸바오 굿즈를 나누는 ‘푸이팅’ 등이다.  C.K Fu 팀은 매주 목요일 오전, 서초동 삼성 사옥 앞에서 시위를 이어간다. 

  • 스크랩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세계속 코이카'
  • 배진영의 '어제 오늘 내일'
  • 김태완 'Stand Up Daddy'
  • 권세진 ‘별별이슈’
  • 정혜연 ‘세상 속으로’
  • 박희석 ‘시시비비’
  • 이정현 ‘블루오션을 찾아서’
  • 박지현 ‘포켓 저널리즘’
  • 하주희 ‘블루칩’
  • 이경훈 현장으로’
  • 김광주의 뒤끝
  • 백재호의 레이더
  • 고기정의 特別靑春
  • 슬기로운 지방생활
  • 이상곤의 흐름
  • 서봉대의 되짚기
  • 국제상인 장상인의 세계, 세계인
  • 취재본부는 지금’
  • 조갑제 기자의 최신정보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