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개월 만에 첫 대면…李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회담

'대미 투자계획' '관세협상 후속 조치'가 주요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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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정상은 25일 낮 12시 15분(현지 시각)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 회담 진행 예정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대면한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4일,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전화 통화를 한 지 약 석 달 만에 직접 만나는 것이다. 백악관이 24일 밤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 정오(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에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한다. 관례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 입구로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낮 12시 15분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2시 45분께에는 백악관 캐비넷룸으로 이동해 정상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과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한미 동맹 현대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동맹 현대화를 이유로 주한 미군 역할 조정과 한국의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해온 바 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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