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 전(前) 주 베트남 대사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외무고시(13회) 동기

-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평화의 힘 평화의 길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과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첫 주일(駐日)·주미(駐美) 대사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후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미대사와 주일대사를 내정했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됐다. 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외교관으로서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공사를 지냈고 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영어와 불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보건·보건외교 이슈를 주도적으로 다루며 국제적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외교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향후 한미 관계 강화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일 대사에는 이혁 전(前) 주베트남대사가 내정됐다. 이 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공사를 거쳐 일본 현지 사정에 밝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외무고시 동기로 대일 외교와 지역 현안에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두 인사의 임명 절차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정부에 각각 아그레망(외교사절 부임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