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총 5명이 나선다. 

국민의힘은 7월 31일 당대표 선거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인 7월 30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당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5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4명이 후보자로 신청했다. 

당초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던 장성민 전 의원은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로 선회했다.

최고위원 후보 신청자는 양향자 전 의원과 현역 의원인 신동욱·최수진 의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태우 전 서울시 강서구청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홍석준 전 의원, 강성현 19대 총선 서울 금천구 무소속 후보자, 김소연 21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전략기획위원장,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손범규 전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황시혁 대구청년혁신아카데미 이사장이다.

청년최고위원에는 현역 우재준 의원이 후보로 나선다. 이밖에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 등 총 4명이 등록했다. 

당 선관위는 1일 회의를 열고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