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국회의장실에서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달 초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를 면회했다. 이때문에 8.15 광복절특별사면을 앞두고 조 전 대표 사면설이 나오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했다. 가림막 등 접촉차단시설이 없는 장소에서 접견하는 장소변경접견(특별면회)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실측은 메시지나 대화 내용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자녀 장학금 부정 수수, 청와대 감찰 무마 등 12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광복절특별사면 대상은 일반적으로 광복절 2~3일전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되며, 8월 초 특볈사면 적격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