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주말에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입당과 친윤계의 움직임 등을 두고 당의 극우화를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 의원과 한 전 대표는 토요일인 19일 서울 종로구 모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이들은 당 쇄신과 재건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그만두면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고, 22일부터 현충원을 시작으로 전국 민심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아직 출마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고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8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