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체제 본격화.... '김문수의 사람들'은

한동훈 선대위 합류는 아직, "생각할 시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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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하고 4일 선거대책위원장 8명을 내정하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선거대책위원장에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주호영 국회 부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등 7명을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맡는다.

 

다만 김 후보의 최종 경선 경쟁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선대위원장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있어 한 전 대표의 합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읺은 상태다.

 

현재 국민의힘은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 반이재명 빅텐트 등 선관위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이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이때문에 본격적인 선대위 출범은 아직 하지 못한 상태로, 기존 김문수 경선 캠프의 인물들이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 후보의 '사람들'은 당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온 반탄(반탄핵)파와 친윤(친윤석열)계가 대부분이며, 실무진은 경기지사 시절 측근인 '경기 라인' 이 중심이다.  

 

현역 의원으로는 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이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경선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장동혁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이었던 엄태영 의원, 1차 경선 탈락 후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나경원 의원 등이 있다. 또 친윤계인 인요한 의원, 김선교 의원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인 조승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친윤계로 분류된다. 


경기 라인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정 행정1부지사였던 박수영 의원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실무진으로는 경기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우영 정책실장,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었던 노용수 상황실장과 박상길 일정팀장,  김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인 차명진 전 의원 등이 캠프에 참여중이다. 

 

김 후보가 지금까지 확정한 당 선대위 핵심 인물은 사무총장에 장동혁 의원, 후보 비서실장 김재원 전 의원이며, 향후 단일화 여부에 따라 주요 인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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