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생중계를 국회에서 시청할 예정이다.
3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내일 10시 30분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했다”며 “TV로 자연스럽게 (선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함께 모여 선고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들은 선고 후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헌재 선고에 대한 대응 방안과 추후 당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도 4일 오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국회에서 생중계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고 후 민주당은 바로 의원총회를 열고 추후 계획과 정국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선고 기일에는 불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시청할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