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대가로 군사와 기술 지원 형태로 상당한 중요한 것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있다고 관측했다.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이날 CBS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아마도 러시아의 군사와 기술 지원을 얻고 더 나아가선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로선 병력을 파견, 우크라이나 침공에 개입하고 나선 북한에 정확히 무엇을 줄지에 관해 검토하면서 가늠하고 있지만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설리번 보좌관은 "솔직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북한에 어떤 대가를 제공할지 잘 모른다고 본다"며 "푸틴이 북한을 위해 을 확실히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 핵개발 상황을 과거와는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걸 주목하고 있다"며 "북러 관계에 대한 우려는 매우 현실적으로 대두됐기에 모든 국가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