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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금투세 관련 "맞장토론하자"

세금 더 낼 가능성이 있는 사모펀드는 고작 3%밖에 안 된다는 것이 진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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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간조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부자 배 불리는 제도"라 주장하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의 목소리는 격양돼 있었다. 


박 작가는 《월간조선》 6월호 인터뷰(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406100024&page=1)에서 금투세 도입을 반대했다. 금투세 도입이 부자 감세가 아닌 오히려 부자를 배 불리게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박 작가는 여러 근거를 제시하며 이런 주장을 한 뒤 금투세 도입을 추진하는 민주당 등과 공중파 방송에서 맞장토론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월간조선》에 박 작가의 인터뷰가 나가자 한 인터넷 언론은 전문가 기고문을 통해 박 작가의 주장을 반대했다. 


이에 박 작가는 《월간조선》에 이 기고문을 쓴 당사자의 논리를 반박하는 글을 보내왔다. 


박 작가는 침묵할 경우,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틀린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내온 반박 글을 통해 "글을 쓴 분이 인용한 언론에 나온 사모펀드 관계자는 사모펀드 중에서도 극히 일부분만을 차지하는 '상장주식형 사모펀드'의 이야기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금투협회의 공식 발표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사모펀드의 총 수탁고는 620조원 정도이며 이 중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20조원으로 3% 수준밖에 안 된다"며 "세금을 더 낼 가능성이 있는 사모펀드는 고작 3%밖에 안 된다는 것이 진실"이라고 했다. 


박 작가는 기고자의 '민주당의 금투세 도입 때문에 한국증시만 유독 오르지 못한다는 주장은 억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의 메커니즘을 전혀 모르고 하는 투자 문외한의 소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지금 우리 증시는 100% 금투세가 도입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금투세 도입 확률에 따라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은 판단이다. 실제 민주당이 금투세 강행 얘기를 하면 우리 증시는 떨어지고 반대로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의 당위성을 외치면 증시가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만약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공식 발표한다면 우리 증시는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코스피 3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라고 나는 장담한다. 믿기지 않는다면 나랑 내기해도 좋다."


박 작가는 기고자가 "국회에서 금투세를 폐지할 권한조차 없는 사람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쓴 것에 대해서는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 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지며, 언론, 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 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내 언론의 자유다. 기고자나 민주당 측에서 내 말이 듣기 싫고 괴롭다 해서 하라 마라 할 권리는 없다."


박 작가는 마지막으로 "지난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나는 금투세와 관련된 열린 토론을 요청했다"며 "누구든 금투세 찬성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나와의 맞장토론을 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토론에 응하지 아니하고, 언론에 일방적 기고를 하여 혹세무민을 시도하려 함은 전혀 민주적이지도 정의롭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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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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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현 (2024-06-09)

    좋은 기사입니다. 박작가님을 tv조선에 초빙하여, 주십시오.

  • chosltree@hanmail.net (2024-06-09)

    아주 좋아요.

  • 국토종단 (2024-06-08)

    금투세 맞짱토론에 적극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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