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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 개최

'무보수 지휘' 츠베덴 음악감독 "사회 약자에게도 영혼의 풍요 닿아야"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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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시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울시향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은 다음달 4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서울시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이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주 특별한 콘서트'는 장애인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장애·비장애 구분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보수로 이번 콘서트 지휘를 맡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음악은 영혼의 음식이다. 사회 약자들에게도 영혼의 풍요가 닿아야 한다. 사회 약자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공감했다. 지난해 4월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처음 이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츠베덴 감독은 "앞으로도 서울시향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매년 이곳에 와서 같은 느낌의 공연을 하겠다"고 밝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시향과 '행복한 음악회, 함께!'로 호흡을 맞췄던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형·공민배가 협연을 펼친다. 사회는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맡고, 월드비전합창단이 참여한다.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3악장,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동요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공연 티켓은 서울시향과 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1588-1210)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며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된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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