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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가 정치적 동지 이재명, 의형제 정진상 김용과의 관계 끊은 진짜 이유

이재명 캠프에서 보낸 변호사의 태도, 자신에게 모든 책임 몰아가려는 움직임 등이 종합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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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선db.

"너랑 남욱과의 관계는 나랑 용이 형, 진상이 형에 비하면 관계도 아니다."(유동규 본부장이 정민용 변호사에게)


"유동규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위 로열티가 대단한 사람"(남욱 변호사 진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 대표는 이를 부정한다.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직접 본인의 입으로 최측근이라고 인정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판결문(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5년)을 보면 유 전 본부장이 왜 이 대표 및 의형제라고까지 표현했던 김 전 부원장,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떠난 배경이 나타나 있다. 


2021년 10월 21일 구속됐을 때 유 전 본부장은 입을 굳게 다물었는데, 1년 가까이 지난 2022년 9월 26일을 기점으로 사실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가 담긴 것이다. 


유 전 본부장은 2022년 10월 5일경 수사기관이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제보를 했다. 


그 이후 이재명 대표와 김용, 정진상 관련 비위 의혹과 관련한 진술을 지속하고 있다. 


이유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용된 이후 1년 동안 형제처럼 지낸 김용, 정진상 등의 면회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대장동 관련 비난이 자신에게만 과도하게 집중됐다. 


또 이재명 캠프 쪽에서 보냈다는 변호사가 법정에도 거의 들어오지 않고, 접견도 잘 안 왔다. 오히려 자신의 변호는 하지 않다가도 이재명 대표 측에 부담이 되는 언론보도가 나오면 접견을 오는 등에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가장 핵심은 모든 책임을 본인에게 덮어씌우려 한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김용, 정진상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며 "사실대로 수사에 응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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