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3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 불참 통보

파리올림픽 출전도 불발…北 불참 아시안컵 예선일정도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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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평양 김일성 운동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한국의 경기 장면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북한이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파리올림픽 출전도 불발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11일 RFA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가 U-23 아시안컵 예선 불참을 AFC(아시아축구연맹)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다음 달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예선에서 호주(6일)를 시작으로 타지키스탄(9일), 라오스(12)와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이 참가하지 않으면서 예선 일정이 바뀌게 됐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선 각 조 1위를 차지한 11팀과 조 2위 상위 4팀 등 15팀이 내년 4~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15팀과 개최국 카타르가 본선에서 경쟁을 벌여 1~3위가 파리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는 플레이오프에 나가 아프리카 팀과 남은 파리행 티켓 한 장을 다툰다.


북한이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지 않으면서 파리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북한이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출전한 것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북한은 8강에 올랐다. 23세 이하가 나오기 시작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도 출전 기록은 없다.


북한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시리아, 미얀마-마카오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북한은 11월 16일 시리아와 홈에서 2차 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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