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7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오른 1335.5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1337.30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33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4월 29일(장중 1357.6원)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계속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준위원들은 매파적 발언(긴축 선호)을 내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 전망인 한편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