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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아부다비 왕세제 정상회담 불발…UAE “불가피한 사정”

靑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 왔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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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간 만남이 불발됐다. 불발 사유는 왕세제 측의 예기치 못한 사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자이드 상 시상식 계기에 정상회담을 계획했으나 왕세제가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는 순방을 앞두고 세부일정을 발표할 당시 문 대통령이 무함마드 왕세제 주최의 행사에 참석한 뒤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 왔다”면서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UAE가 전한 구체적인 사유는 ‘unforeseen and urgent matter of state’(뜻밖의 긴급한 상황)이었다.


현지 코로나19사정과 관련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UAE 측이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간 만남이 양국 정상회담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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