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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허튼 ‘All For The Love Of A Girl’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 이야기

[阿Q의 비밥바 룰라] 《한국인의 팝송 100》 중에서 BEST 10 ②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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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허튼 유튜브 영상 중에서 캡처.
 
[편집자 주] 대중음악 평론가인 임진모씨가 지난 2018년 《한국인의 팝송 100》(score 펴냄)을 펴냈다. 임진모씨는 국내 팝 칼럼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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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씨가 지난 2018년에 쓴 《한국인의 팝송 100》
《월간조선》은 그가 선택한 100곡 중 10곡을 선정해 소개한다. 선정기준은 ‘阿Q의 비밥바 룰라’에서 다루지 않은 곡을 택했다.

10곡 모두 당대 주류의 팝 차트와 상관없이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곡들이다. 팝송을 좋아하는 이라면 이 곡에 대한 추억 한 가지씩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1950~60년대]
 
The river in the pines / Joan Baez
All for the love of a girl / Johnny Horton
 
[1970년대]
 
Once there was a love / Jose Feliciano
Hey Tonight / C.C.R
Rain / Uriah Heep
 
[1980년대]
 
Sea of heartbreak / Poco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 Modern Talking
I'm your man / Leonard Cohen
 
[1990년대]
Still got the blues / Gary Moore
I.O.U / Carry & 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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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허튼. 불꽃 같은 인생을 살다가 33살의 나이로 떠났다.

한국인이 무척이나 좋아했던  ‘All For The Love Of A Girl’은 1959년 발표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곡을 부른 자니 허튼(Johnny Horton·1927~1960)은 이듬해 자동차 사고로 홀연히 떠난, 그것도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을 때 떠나버린, 그러나 한국인에게 이 곡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All For The Love Of A Girl’은 국내에서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노랫말 중에 이 대목이 인상적이다.
 
‘인생은 그렇게 달콤하고 노래와 같건만, 당신이 떠나버리니 난 어쩌란 말인가요? (Life was so sweet , dear. Life was a song. Now you've gone and let  me. Oh, where do I belong?)’
 
그러면서 ‘나는 생명을 바칠 수도’, ‘세상의 모든 즐거움도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I'm a man)이라 노래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 모든 즐거움(the joy of this world)마저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유행가 가락이라 해도 놀랍다. 이런 맹서는 진정한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사랑의 절실함을 간절히 느꼈던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컨트리 가수 자니 허튼은 1959년 ‘The Battle of New Orleans’로 일약 스타에 등극했다. 이 곡은 미국음반협회( RIAA)가 2001년 선정한 "세기의 노래(Songs of the Century)" 중 333위에 랭크됐었다.
 

입력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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