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하 공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15일 이 위원장은 “염치없지만 다시 공관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돌연 사퇴한 바 있다. 공관위원장에 임명된 지 29일 만이었다.
이 위원장의 사퇴 소식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 달라”고 공개 메시지를 던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이 위원장께서 복귀하시는 것”이라며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지방선거 승리를 누구보다 바라고 계셔서 저희의 간절한 목소리에 호응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귀를 밝힌 이 위원장은 “전날 저녁 장 대표가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제게 공천 관련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라며 “장 대표의 말이 권한이나 힘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관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받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다시 공관위원장의 직책으로 국민의힘의 공천 혁신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