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앞으로 2~3주, 강하게 이란 타격할 것"…‘종전 선언’은 안 나왔다

중동 전쟁 개전 33일차…18분간 대국민 생방송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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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현지시간) 중동 전쟁 개전 33일 만에 대국민 생방송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열고 지금까지 이룬 진전 덕분에 오늘 밤 나는 미국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매우 빨리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휴전을 언급했지만, 오늘 진행된 연설에서 휴전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그는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지만,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 방송을 통해 우리가 휴전을 요구했다는 트럼프의 발표는 거짓이고 근거가 없다며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전략적 목표들이 완수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기쁜 마음으로 밝힌다면서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하여)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이 기간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주요 목표물은 이란의 발전소로 추측된다. 그는 아마 동시에 타격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란이 봉쇄해 국제 유가 급등의 원인이 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스스로 해협을 지키거나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뒤늦은 용기를 내라.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서 스스로 석유를 가져가고, 지키고, 활용하라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고 말했다.

 

중동전쟁 시작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대국민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연설은 약 18분 간 이어졌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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