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된 지 29일 만에 사퇴를 선언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 주십시오"라고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여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퇴 선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이틀째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 중이다. 필요할 때만 잠시 휴대전화를 켜두는 걸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일부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혁신을 이룰 수 없어서 사퇴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지금 당은 그야말로 '코마 상태(기자 주: 외부 자극에 반응이 없고 반사 작용도 없는 혼수 상태로, 생명은 유지되고 있으나 가사 상태와 다름없는 상황)'라서 비상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 공관위원장직을 맡은 이상 전기충격기라도 갖다 대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전기충격기를 들 수 없게 한다면 내가 떠나야지 다른 방법이 있겠느냐"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처방전을 만들어놨는데 이렇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함께 지켜내 달라"고 하면서 "위원장의 고심 어린 결단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