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류현진(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박영현(kt wiz) 등 막강한 투수진을 치며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불타선’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한국 야구대표팀(감독 류지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 0-10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17년 만에 오른 WBC 8강인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는 분석이다.
선발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2회에만 3실점을 허용해 위태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한국 불펜은 3회 한 이닝에만 4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추가 4 실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D조에서도 ‘에이스’라 불리는 팀이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4경기에서 팀 타율 0.313과 홈런 13개, 득점 41개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다. 대표적으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라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라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다.
투수진도 만만찮았다. 지난해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좌완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 투수로 나와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나마 4회 투입된 고영표(kt wiz)가 경기의 흐름을 되찾아오나 싶었지만, 7회 말 소형준(kt wiz)이 마운드에 오른 뒤 3점포를 허용하며 격차가 10점 차가 되어 한국의 콜드패가 선언됐다.
앞서 이번 대회에서 콜드게임 규정은 8강전에서 5회 15점차, 7회 10점차 이상 벌어질 경우 조기 종료가 적용된다. 한국 대표팀은 7회까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7회에 10점 차가 나게 되며 4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