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게티이미지
이란-이스라엘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의 여파가 한국 코스피 시장을 덮쳤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대 급락하며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86p(포인트‧3.06%) 하락한 5412.39로 장을 열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선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2억원, 4312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개인은 958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42p(0.82%) 내린 1138.98이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316억원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272억원 순매수를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4원 오른 1490.6원에 개장했다.
한편 ‘꿈의 6000피’ 달성 이후 중동 전쟁 등의 악재가 겹치며 코스피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은 차이점이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코스피 주가 지수가 5000, 6000을 찍고 있는데, 이는 이재명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좌우된 현상”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5000, 6000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 전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그건 마치 ‘학창시절 안 놀았으면 수능 만점 받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라고 맹공했다.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승리 공약 중 하나로 부동산 안정과 코스피 8000을 통한 ‘국민 부자 시대’를 거론하기도 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