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DB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으며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쿠팡(Coupang Inc.) 주가는 전일 대비 5.36% 하락한 2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이 7%를 넘기도 했다.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난달 29일 3370만 계정의 주문 정보가 유출된 후 첫 거래일에서 주가가 즉각 반응한 셈이다.
로이터는 “최근 10년 중 가장 큰 규모의 국가적 데이터 유출”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쿠팡의 이용자 이탈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뚜렷한 대체 서비스가 없고, 한국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이슈 민감도가 낮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과징금 부과나 자발적 보상안이 단기 투자심리에 부담이 될 수는 있으나, 시장 내 경쟁자 부재와 소비자들의 유출 이슈 민감도를 고려할 때 이용자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상장사는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4영업일 내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은 1일 기준 별다른 공시를 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