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중 가장 '비싼' 역은?

서울교통공사의 '유상 역명 병기사업' 최고가 낙찰역 1~10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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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강남역. 사진=네이버 캡쳐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비싼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수역, 을지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선릉역 순으로 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149억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하철역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가적으로 적어주는 사업으로, 공사가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2016년 처음 시작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가운데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병기한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역으로 간주)였다.

최고가로 낙찰된 지하철역은 강남역으로 하루플랜트치과가 11억1100만원에 부역명을 따냈다. 강남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지하철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역으로, 서울지하철역 이용자수는 잠실역에 이어 2위다. 

 

이어지는 '최고가' 지하철역은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5100만원) 등 순이었다.


6~10위는 역삼역(센터필드·7억500만원), 을지로4가(BC카드·7억70만원), 명동역(우리금융타운·6억5466만원), 구로디지털단지역(원광디지털대·4억7700만원), 압구정역(현대백화점·4억7300만원)이다.


지하철역 부역명 입찰에 참여하려면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니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한 곳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최종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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