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월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사진=뉴시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에서 보수후보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재선을 지낸 권영진 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까지 뛰어들었다.
유 변호사는 4월 1일 오전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그동안 고민했던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저의 결심을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유 변호사는 작년 말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을 맡아 4년간 소송을 이끌어 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대구시장 출마 문제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대구 사저 입주 전 대국민 메시지를 내면서 대구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임을 강조하며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전 회장 등이 출마 선언을 했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월 30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의 꿈과 소명을 잠시 생각했지만 포스트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게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